리빙스톤즈 프로젝트 정규 1집 [선언_Declaration_ 宣言]
음악 활동과 목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던 사이에
점차 창작활동을 포기하는 길에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만해야 하나 봐요’ 기도하던 어느 날,
그렇게 저를 가둬둔 틀을 깨는 음성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면 설교가의 언어로 곡을 써보라.”
설교의 언어, 신학의 언어로 노래를 만드는 것,
그 도전이 이 앨범의 시작이었고,
그렇게 찾은 언어가 바로 ‘선언’이었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수여한 언어,
그리고 우리가 다시 취해야 할 언어,
그 선언의 언어로 우리의 믿음의 이야기를 다시 표현할 때,
우리는 이전보다 더 강력하고 진정한 경배와 찬양의 고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언어로 앨범을 구성하고 곡을 쓰기 위해
올바른 신학, 성서이해, 세계관에 대한 고찰을 담는 곡들을 적어보자,
관련 서적을 읽어보며, 앨범의 주제와 구조를
성경의 세계관을 꿰뚫는 신학적인 키워드로 만들어 갔습니다.
그 결과 [Pt1. 창조 – Pt2. 타락 – Pt3. 구속 – Pt4. 새창조]로 앨범의 구조를 다듬고,
각 파트에 1, 2, 3, 4곡 씩, 총 10곡으로 채울 곡들을 배치해갔습니다.
그렇게 이 앨범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앨범은 2021년도부터 제작을 시작했지만
어떤 곡들은 아주 오래 되었던 것을 다시 가져왔고, 어떤 곡들은 새롭게 적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모던워십"만 추구하던 방향과는 달리
이번 앨범에서는 ‘선언’이라 할 만큼 그 가사에 알맞은 소리를
최선을 다해 담아 보자는 각오로 채워 나갔습니다.
그렇게 하여 예배 곡만이 아닌 현대 기독교 음악,
즉 CCM이라는 범주로 넓혀 창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앨범은 제 손을 떠나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약 3년 간의 몸부림이 담긴 이 앨범에는
부족한 젊은 목회자이자 방구석에서 음악을 만들고 픈 한 청년의 흔적을
‘선언’이라는 옷으로 다듬은 노래들이 담겨 있습니다.
부디 여러분에게 이 ‘선언’이 유의미한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산돌, 성전의 재목입니다.”
*Credit
Producer 리빙스톤즈 프로젝트
Lyrics by 리빙스톤즈 프로젝트
Composed by 리빙스톤즈 프로젝트
Arranged by 리빙스톤즈 프로젝트
Drums (Programming) 강원용
Percussions (Programming) 강원용 최예민(1, 10)
Strings (Programming) 임호(5)
Piano, Keyboards, Organ 강원용 최예민(1, 10)
Synth (Lead, Pad, Bass, Pluck, etc.) 강원용 최예민(1, 10)
Acoustic Guitar 강원용
Classical Guitar 강원용
Electric Guitar 강원용 유상원(4: 그래도 나는 외치리 Solo)
Bass 강원용 박인철(4)
Cello 박소원(5: 예수, 내 참 소망 Solo)
Vocal 강원용, 박고은(1) 권지용(4) 주리(8)
Chorus 강원용 박고은(1, 9) 권지용(4, 9) 주리(8, 9) 정영훈(9)
Recorded by 강원용 @Livin'Stonz Studio, 최예민 @Whatsnew Studio
Mixed by 강원용 @Livin'Stonz Studio
Mastered by 강원용 @Livin'Stonz Studio
Photo by 박인철(Album Cover)
Album Artwork 강원용 강영준(4) 강영찬(10)
Special Thanks to 김신국 이승빈 정진영 and 박준화
PS:
앨범 수록곡에 대한 송스토리와 해설,
그리고 각 트랙마다 고유하게 만든 커버 이미지를 담은 가사집을 출간했습니다.
구매 관련 문의는 SNS 메시지로만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