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조금 더 내가 나일 수는 없을까
늘 고민했던 시간들.
거기에 건네는 답가이기도,
언젠가는 나타날 너에게 미리 부치는 편지 같기도 한 노래에요.

어두운 잿빛의 젊음을 지나오면서
내 세상을 무엇으로 밝혀야 할까 고민했어요.
계속 돌고 돌아왔는데, 결국 내 안에 있더라고요.
이제야 넘어졌을 때 일어서는 법을
겨우 알게 됐고
애정 어린 표현에 인색하지 않는 법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냉소보다 희망을 더 바라보며 나아갈 힘이 생기고 있어요.

알아요, 여전히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게 멈춰야 될
이유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러니 계속 나아가 볼 거예요.
너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 오래도록 머물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Track 1 -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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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Vocal - 최한백
Electric Guitar - 최한백
AG Guitar - 최한백
Bass - 최한백
Piano&Pad - 최한백
Drum - 최한백
Composed&Lyrics by 최한백
Arranged by 최한백, 박영원
MIDI programming - 최한백, 박영원
Mixed - 최한백
Mastering - 최한백

Art work - 최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