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마음에 난 상처는 몸에 난 상처보다 늦게 아문다. 그리고 얼마나 나았는지도 쉽사리 알지 못하기에 더 고통스럽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물지 않았으면 할 때도 있다.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었기에 아프더라도 계속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싶다.
설령, 그 날에 계속 베이고 있더라도.
여규호의 첫 번째 싱글 '날'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낸 그 날에 마음을 베인 본인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낸 곡이다. 다른 이들의 소중한 사람또한 대입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특정 인물을 지칭하지 않게 가사를 적었다.
[Credits]
Lyrics by 여규호
Composed by 여규호
Arranged by Un.defined_
Guitar by 서동범
Mixed & Mastered by 김지은